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널 크라이시스 (문단 편집) === 크라이시스의 전조 === * '''엔쓰로''' 태초. 지식의 신 [[메트론]]은 최초의 크로마뇽인 "엔쓰로"의 눈 앞에 나타나 [[지식]]을 알려주며 [[불]]을 선물해주고 떠났다. 엔쓰로는 불을 이용해 혼자서 [[반달 새비지]]를 비롯한 사악한 네안데르탈인 미개인들을 겁에 질리게 만들고 쫓아냈다.[* 세븐 솔저스 오브 빅토리에서 설명되길 이는 전쟁에 지친 뉴 제네시스의 신들이 때때로 지상에 내려와 휴식을 취하면서 여흥삼아 인류에게 발전을 준 일의 일환이다.] 그러던 어느 날, 메트론을 형상화한 문양을 그리던 엔쓰로의 눈 앞에 신기루처럼 멸망한 뉴욕의 풍경과 금발의 소년의 이미지가 나타나더니, 그 소년 카만디[* [[혹성탈출]]시리즈와 유사한 유인원이 통치하는 미래의 세계의 주인공 소년으로 잭 커비가 창조하였다. 무한지구의 위기 이전에는 지구-AD이라 불리는 세계관의 캐릭터였으며, 인피닛 크라이시스 이후에는 지구-51의 캐릭터.]가 메트론이 너에게 신들에게 대항할 무기를 주었고, 지금 그 무기가 필요하는 말을 하며 다시끔 신기루처럼 사라진다. 갑자기 나타난 이미지에 당황한 엔쓰로는 자신의 얼굴에 문양을 그리기 시작한다. 엔쓰로가 그린 문양은 구석기 시대 벽화로 현재에 발견되었고, 어째서인지 일주일 전부터 [[크롭 서클]]로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 '''오라이온의 죽음''' 시점을 현재로 돌려, 탐정 댄 터핀은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6명의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죽어가는 [[뉴 가즈]] 전쟁의 신, 오라이온을 발견하였고, 오라이온은 터핀에게 "그들은 죽지 않았어! 놈들은 너희 안에 모두..."라는 말을 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때 갑자기 하늘에서 붉은 번개가 내리치기 시작하고, 죽음의 신 [[블랙 레이서]]가 죽은 오라이온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본다. 오라이온의 사망은 [[그린 랜턴]] [[존 스튜어트(DC 코믹스)|존 스튜어트]]의 파워 링에 감지되어 사건을 인도받는다. 뒤이어 찾아온 [[할 조던]]과 함께 초동조사를 마치고 [[우주의 수호자]]들에게 보고하자 특수 작전과의 알파 랜턴이 파견된다. 마션 맨헌터의 장례식을 치룬 후, 오라이온의 시신을 통해 살인범을 추적하던 저스티스 리그의 앞에 알파 랜턴 크라켄이 찾아온다.[* 크라켄은 아포콜립스가 위치한 섹터 38의 그린 랜턴으로 뉴 가즈 관련으로는 그린 랜턴 군단 중에서도 전문가에 속한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알파 랜턴으로 개조되어 규율만을 앞세우는 헌병대가 되어버린 상태.] 배트맨은 크라켄에게 오라이온이 다른 외상은 일절 없이 심장 부위에'''만''' 총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는데, 한편 크라켄은 지구인들을 무시하면서 이 사건의 책임은 자기가 맡겠다고 반강제적으로 수사권을 넘겨받는다. 그 동안 사건 현장을 조사하던 존 스튜어트는 신들을 죽이는 물질인 "라디온"으로 이루어진 총알이 50년 전에 땅에 박혀있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나 그때 다른 그린 랜턴이 나타나 존 스튜어트를 죽이려 한다. 크라켄을 비롯한 알파 랜턴들은 존 스튜어트를 습격한 범인으로 할 조던을 지목하여 그의 반지 권한을 빼앗고 그를 체포한다. 배트맨은 할이 그랬을리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슈퍼맨은 만일 그렇다면 무죄가 금방 밝혀질 거라며 일단 오라이온을 죽인 자를 찾아내야 한다고 하고 데일리 플래닛에 출근하기 위해 떠난다. 배트맨이 크라켄에게 할이 범인이라기엔 이상한 점이 너무 많다는 것을 밝혀주려고 할때, 갑자기 크라켄이 고통을 호소하며 자신의 정신이 먹혔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다가 갑자기 정신을 다시 차리더니 배트맨을 습격한다. 크라켄은 이미 반생명 방정식에 감염되어 다크사이드에게 세뇌당한 상태였고, 존 스튜어트를 습격한 것도 그녀였던 것이다. 배트맨을 쓰러뜨린 크라켄은 [[붐 튜브]]로 배트맨을 아포콜립스 군에게 보낸다. 알파 랜턴들에게 체포된 할 조던은 우주의 수호자들에게 재판받기 위해 오아로 떠난다. 이 모습을 탐탁치 않아하며, 이 모든 것에 다크사이드가 있음을 느낀 [[앨런 스콧]]은 될 수 있는 모든 슈퍼히어로들을 집결시킨다. * '''시크릿 소사이어티 오브 슈퍼 빌런즈''' 한편, 쓰레기장 위에 메트론의 힘의 원천인 "모비우스 의자"가 덩그러니 놓인 것을 보고 비인기 [[틴 타이탄즈|타이탄즈]] 계열 멤버들이 "리그 오브 타이탄즈"를 결성하기 위해 의자를 입수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닥터 라이트와 미러 마스터의 함정이었고, 결국 멤버들은 잡힌다. 그동안 [[캡틴 콜드]]를 비롯한 빌런들이 자경단들에 대한 비폭력 행진을 메인 스트리트에서 벌이다 체포당한다. 그동안 리브라는 반달 새비지. [[오션 마스터]], [[닥터 시바나]], [[고릴라 그로드]], [[렉스 루터]] 등의 거물 빌런들을 불러모아 슈퍼 히어로의 시대를 종말시킬 거라는 자신의 계획에 동참할 것을 휴먼 플레임[* 마션 맨헌터의 마이너 빌런.]과 함께 제안한다. 당연히 루터를 비롯한 빌런들은 코웃음치지만, 리브라가 납치하고 고문해둔 히어로 [[마샨 맨헌터]]를 데리고 와 불꼬챙이로 찔러죽이는 프로모션을 보인다. 마션은 텔레파시 능력으로 빌런들을 휘저으려 시도했지만 리브라에게는 먹히지 않았고, 결국 살해당한 뒤 내걸어져 순찰돌던 경찰과 나이트윙에게 발견된다. 마샨의 죽음이 알려지자 저스티스 리그를 비롯한 슈퍼히어로들은 마샨 맨헌터의 시신을 수습해 화성에서 장례식을 치뤄주고, 리브라는 시크릿 소사이어티를 비롯한 슈퍼 빌런들을 집결시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다. 다만 렉스 루터와 닥터 시바나만큼은 마샨 맨헌터를 죽인 리브라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며, 슈퍼맨을 건드려보면 그의 편이 될지도 모르겠다며 거부감을 표한다. 그러자 리브라는 [[클레이페이스]]를 보내 [[지미 올슨]]으로 변신하고 데일리 플래닛에 폭탄 테러를 일으키게 하여 [[로이스 레인]]을 중태에 빠트린다. 한편 리브라는 휴먼 플레임을 불러 새로운 기지와[* 과거 "인저스티스 리그"의 기지였던 홀 오브 둠. 슈퍼 프렌즈를 비롯한 애니메이션에서 [[리전 오브 둠]]의 본거지로 등장해 유명한 장소다.] 새로운 코스튬을 선물해준다. 그러나 리브라가 코스튬 헬멧을 강제로 씌우자 휴먼 플레임은 그 즉시 다크사이드의 노예가 된다. 그때 렉스 루터가 뒤에서 나타나 확실히 슈퍼맨을 건드린 것 같다고 인정하지만, 시크릿 소사이어티의 대표를 넘기지 않고 오히려 리브라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해 그를 죽이려고 한다. 리브라는 휴먼 플레임을 비롯한 문제의 헬멧을 쓴 군대, "저스티파이어즈"를 불러 루터의 경비들을 에워싸고 아포콜립스의 편에 서라고 루터를 협박한다. * '''플래시 패밀리''' 데일리 플래닛에 테러가 벌어질 즈음, [[플래시(DC 코믹스)|플래시]] [[월리 웨스트]]와 [[제이 개릭]]은 마샨 맨헌터가 죽었을 당시 생겨난 지진파 기록을 토대로 리브라가 악당들을 집결시켰었던 장소를 찾아내었고[* 제이 개릭과 배리 앨런이 처음으로 만났던 센트럴 시티 주민회관이 있던 장소. 현재는 스트립 클럽이 된 상태. #0에서 배리의 나레이션과 함께 번개가 내리친 장소이다.] 거기서 메트론의 모비우스 의자를 발견한다. 월리는 오라이온을 죽인 총알에 관한 배트맨의 추리를 꺼내는데, 시간을 거슬러 올라오는 총탄이 전진하는 동시에 과거로 향하며 50년 전의 콘크리트 안에 박힌 것 같다는 설이며, 그에 더해 메트론의 의자가 그 총알을 조준한 스코프라는 가설을 세운다. 그 때, 모비우스 의자에서 세상이 멸망하는 듯한 진동이 울려퍼지더니 오래 전 죽었던 [[배리 앨런]]이 갑자기 나타나 다른 플래시들에게 "뛰어!!!"라고 외쳤고, 이에 따라 3대를 아우르는 플래시들이 [[스피드 포스]], 혹은 그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의 후류 속에서 뛰었다. [[블랙 레이서]]에게 쫓기던 배리 앨런은 라디온 총알을 쫓고 있었고 오라이온에게 향하는 라디온 총알을 잡으려고 했으나 실패한다. 블랙 레이서는 총알을 맞고 죽어가는 오라이온을 잠시 지켜본 뒤, 다시 배리 앨런을 쫓기 시작했다. 배리 앨런과 월리 웨스트는 속도를 돌파해 사라졌으나, 늙어서 체력이 떨어지는 제이 개릭은 뒤쳐져 현재에 돌아오게 되었고, 웨스트 가족의 집에 모여 그 소식을 전한다. 배리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사실을 들은 [[아이리스 웨스트]]가 눈물을 흘린다. 그렇게 몇 주라는 시간을 건너뛰어 모카리가 반생명 방정식을 배포할 즈음, 배리 앨런과 월리 웨스트는 스피드 포스 속에서 탈출한다. 둘이 혼란스러워 할 때, 반생명 방정식에 감염되어 다크사이드의 새로운 "피메일 퓨리즈"가 된 원더우먼과 [[배트우먼]], [[캣우먼]], [[자이갠타]]가 나타나 둘을 죽이려 한다. * '''모니터 일족''' 멀티버스의 수호자인 [[모니터(DC 코믹스)|모니터]] 종족들이 DC 유니버스의 평행세계를 관찰하고 있다. 얼마 전, 지구-51이 소멸해버리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전 멀티버스의 균형이 무너지는 위기에 처할 뻔했기 때문. 모니터들은 지구-51를 수호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한 담당 모니터 "닉스 우오탄"을 미물로 만들어 추방시키는 유배 형벌을 내린다. 우오탄은 자기가 도착했을 땐 이미 지구-51이 무너진 상태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다른 모니터들도 그를 변호하지만 그는 결국 추방당한다. 닉스 우오탄을 사랑하던 모니터 위자델이 눈물을 흘리고 다른 모니터 "질로 발라"가 그녀를 위로하는 동안, 또다른 모니터 "록스 오가마"가 미소를 지으며 무언가를 꾸미기 시작한다. 그러한 우오탄의 추방과 엔쓰로에 대한 꿈을 꾼 흑인 소년이 깨어난다. 소년은 빅 벨리 버거에서 일하면서도 평행우주가 가득한 기계를 만든 우주인들로부터 유배형을 받는 꿈을 꿨다는 소리를 하며 주변인으로부터 미친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꿈이 너무 생생했던 그는 알 수 없는 이름들을 중얼거리며 노트에다가 자신이 꿈속에서 본 멀티버스의 인물들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소년은 자꾸 중력자 충돌이니 뭐니 하는 미친 소리를 하는 통에 결국 직장에서 잘린다. 그러다 TV에 나온 동굴 벽화에서 자신이 꿈에서 본 엔쓰로의 그림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해 한다. 그 모습을 모니터 질로 발라가 보고 있다. 그리고 모니터 질로 발라는 폭탄 테러로 혼수 상태에 빠져 죽어가는 로이스 레인을 돌봐주는 슈퍼맨에게 찾아간다. 질로 발라는 "로이스를 살릴 방법은 슈퍼맨이 자신과 함께 이 세계를 떠나는 것 뿐"이라고 외치고, 슈퍼맨의 이야기는 '파이널 크라이시스: 슈퍼맨 비욘드'에서 계속된다. * '''서니 스모''' 일본의 초인 클럽에 유명인사 "서니 스모"[* 뉴 가즈 관련 캐릭터로 마찬가지로 잭 커비가 만들어낸 캐릭터. 포에버 피플 #4~7에 나온 단역으로, 반생명 방정식을 이용해 자신의 기를 끌어내 싸우는 지하격투장 투사. 과거 포에버 피플과 함께 싸우던 중 오메가 빔에 맞고 일본 봉건 시대로 보내졌고, 그대로 행복하게 살다 죽은 것으로 기록되었다.]가 나타났다. 술을 마시는 서니 스모 뒤에서 "메가야쿠자"가 나타나 그의 피부를 불태우며 도발하지만, 스모는 말없이 메가야쿠자의 심장을 뽑아버리고 화장실로 향한다. "슈퍼 영 팀"이라는 자칭 히어로팀 멤버들이 스모에게 사인을 받으려 하지만 다친 스모는 다음에 해줄거라고 화를 낸다. 그때 스모의 뒤에서 [[미스터 미라클(DC 코믹스)|미스터 미라클]](실로 노먼)이 나타나 스모를 단숨에 치료해주고 과거 스모가 뉴 제네시스의 전사들인 포에버 피플을 도운 인연 때문에 이번 사태에서도 도움을 청한다. 할 조던이 체포될 즈음, 서니 스모는 미스터 미라클과 함께 전용기로 일본을 떠나려 하는데 그 앞에 저스티파이어즈 군대가 나타난다. 그러나 서니 스모에게 사인을 못 받았다면서 쫓아온 슈퍼 영 팀의 비행선을 타고 둘은 무사히 일본을 뜬다. * '''댄 터핀'''[* [[슈퍼맨 TAS]] 등에도 등장하는 슈퍼맨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뉴 가즈와 마찬가지로 잭 커비가 창조한 캐릭터 중 하나이다.] 상술했듯 댄 터핀은 어린아이 실종사건을 조사하던 중 오라이온의 시신을 발견하였다. 댄은 다시 본 사건으로 돌아가, 실종된 아이들을 찾기 위해 [[퀘스천]](르네 몬토야)과 만나 의논한다. 퀘스천은 사건을 파헤치면 파헤칠 수록 어느 장소가 눈에 띄어진다면서 "다크 사이드 클럽"이라는 클럽의 카드를 터핀에게 넘긴다. 터핀은 그린 랜턴 빌런 "타투드맨"을 만나 다크 사이드 클럽의 장소를 알아낸다. 다크 사이드 클럽에 들어선 터핀은 "다크 사이드"라고 불리는 중년 남성에게 아이들을 어떻게 했냐고 추궁하지만, 다크 사이드는 [[반생명 방정식]]에 세뇌된 아이들을 보여주며 터핀도 똑같이 만들어줄 거라 얘기한다. 사실 이 클럽의 주인인 다크 사이드는 인간 몸 속에 들어간 뉴 갓 [[다크사이드(DC 코믹스)|다크사이드]]였고, 클럽의 직원들은 모조리 다크사이드의 아포콜립스 졸개들이 인간 몸 속을 비집고 들어간 상태였던 것이다. 며칠 후, 댄 터핀은 사라진 아이들을 전에 발견했음에도 기억을 잃고 다시 사라진 아이들을 찾아다니는 중이다.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 보이는 [[매드 해터(DC 코믹스)|매드 해터]]를 자신도 모르는 분노심에 마구잡이로 팬 터핀은 증언에 따라 블러드헤이븐으로 간다. 블러드헤이븐에 도착한 댄 터핀은 TV에서만 보던 구드 목사를 목격한다.[* 앞선 장면에서 미국의 현실은 너무도 거지 같다며 블러드 헤이븐에서 연설하던 인물. 구원에 대해 계속 설파하고 있었다.] 구드 목사는 커맨드-D라는 표시가 남아있는 어떤 시설로 터핀을 이끈다. 터핀은 아이들을 찾으러 왔다고 하지만, 구드 목사는 이미 뉴욕에서 만나지 않았냐고 조소하고 자신들은 아포콜립스의 신들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이 구드 목사의 정체는 사실 "글로리우스 갓프레이"였던 것이다. 구드 목사는 터핀에게 "당신 아들인 '잔혹한 칼리박'을 위한 새 육신을 만들었다"라는 말을 하는데, 터핀은 이미 아들이 죽었기에 의문만 품는다. 다크사이드는 클럽 보스의 몸뚱아리를 떠나 터핀을 자신의 새로운 육체로 선택하였다. 이 시설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납치당해 있고, 그 중에는 엔쓰로의 앞에도 나타났던 지구-51의 카만디도 있었다. 갓프레이가 터핀을 이끌자 나타난 것은 아포콜립스 군의 과학자인 "모카리"와 그의 조수인 "시미언". 모카리는 아포콜립스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이블 팩토리"를 지구에도 지어 인체 실험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모카리는 수인족 호랑이를 만들고 있고[* 커맨드 D에 설치되어있던 유전자 실험 기술을 이용해 동물과 인간을 잘라붙이는 변종 생명체.] 붐 튜브로 전송된 배트맨 또한 이곳에 납치당해 정체모를 기계에 갇혀있었다. * '''S.H.A.D.E.''' 오컬트 정부 기구 S.H.A.D.E.는 뒤늦게 요원 프랑켄슈타인과 함께 다크 사이드 클럽을 습격하지만, 클럽의 운영자였던 인간 "다크 사이드"는 미라화된 시체만이 남아있었고 퀘스천 르네 몬토야는 그것을 조사하던 중이었다. 프랑켄슈타인과 S.H.A.D.E는 몬토야를 체포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그때, 다크 사이드의 시체 위에서 마우스 아이콘같이 생긴 빛이 나타나더니 벽에 "KNOW EVIL"이라는 글을 적기 시작한다.[* 본래 소스가 뉴 제네시스의 선신들에게 계시를 내리던 방식.] 그동안 도망친 르네 몬토야의 앞에 갑자기 누군가가 떨어진다. 그 정체는 지구-10(지구-X)의 나치 슈퍼걸인 "오버걸". 독일어로 하늘이 피를 흘리고 있다고 하는 오버걸을 보고 당황한 몬토야의 뒤에서 S.H.A.D.E. 요원이 나타나 연행해 간다. 몬토야의 이야기는 '파이널 크라이시스: 계시록'에서 계속된다. S.H.A.D.E.는 블러드헤이븐에 어떤 지역보스가 지하 벙커를 짓고 접근하는 자들을 모조리 사살하고 있다며 처리해달라 요청하였고, 이에 응해 원더우먼과 아토믹 나이츠가 찾아온다.[* 여기서 블러드헤이븐이 이상 독성물질로 오염돼서 못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는 [[인피닛 크라이시스]] 당시 케모의 테러로 초토화됐기 때문.] 원더우먼은 아토믹 나이츠로부터 블러드헤이븐 지하에 커맨드-D라는 비밀 유전자 병기 시험 시설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그때, 원래 만나기로 했던 S.H.A.D.E. 요원들이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있는 것을 본 원더우먼. 범인은 평소답지 않게 야한 코스튬을 입고 [[트래쉬 토크]]를 하며 머리를 분홍색으로 염색한 "메리 마블"였다.[* [[인피닛 크라이시스]] 당시 마법사 샤잠과 스펙터가 싸운 여파가 '샤잠의 시련(Trials of Shazam)'에서 뒤늦게 터진 탓에 메리 마블은 한창 싸우던 도중 일반인으로 돌아와 3마일 상공에서 바다에 떨어지며 반신불구가 되는 중상을 입었다. 카운트다운에서는 원래의 힘을 손에 넣고 싶어서 블랙 아담에게 힘을 양도받고 다크사이드와 거래하는 등의 행적을 보였다.][* 후에 밝혀지길 이는 정확히 말하면 메리 마블의 몸 속에 들어간 뉴 갓 데사드.] 메리는 다크사이드를 비롯한 아포콜립스인들이 모두 인간들의 몸 속에 침투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원더우먼에게 반생명 방정식이 담긴 모티카커스 바이러스를 감염시킨다. 그리고 모카리는 아포콜립스와 지구 간 전쟁의 신호탄으로 반생명 방정식을 전세계 통신망에 침투시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